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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야지..끊어야지 하면서 아쉬움이 계속 남아 실패를 거듭했던 금연,
한 날을 잡아 깊이 연기를 들어 마시고, 독한 담배로 몇갑을 피웠더니 머릿속에서
'이제 필만큼 폈다. 그만하자' 이런 말이 들리는게 아닌가..

그렇게 특별한 계기나 보조제 없이 시작하게 된 금연..

오늘로 벌써 금연4일째.. 첫날에 비하면 담배에 대한 욕구나 여러 금단 증상들이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몸에서 더이상 담배냄새가 나질 않고, 피부가 좋아진 느낌, 숨쉬기가 좀 편해진 느낌..

하지만, 아직까지 멍~한 느낌과 3일째 극도로 심했던 기침 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기침이 계속해서 나는것이.. 아직 많이 힘들다..

담배에 대한 생각은 가끔 몇십초간 심한 욕구를 느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그 횟수는첫날 보단 둘쨋날이 둘쨋날 보단 셋쨋날이 또 어제 보단 오늘이 확실히 빈도가 줄어 든 느낌이다..

3일을 넘겨보니 이제 정말 끊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든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다 보니 담배에 대한 욕구를 잠재울 또 하나의 무기가 생겼다.

바로 '아까움'이다.ㅋ 지금까지 버틴 시간이 아까워서 다시 피우게 될 일은 시간이 지날 수록점점 더 줄어들것 같다..

어쨋든, 내일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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