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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춤추는 아이(무동)'은 가로 26.8cm, 세로 22.7cm 크기의 그림이다.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들의 연주모습과 얼굴의 표정, 춤추는 주인공을 바라보는 시선 등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아이의 모습 또한 마치 살아움직이는 것 같은 생동감이 느껴진다.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춤추는 아이(무동)/ⓒ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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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주막'은 크기 가로 28cm, 세로 23.9cm 크기로 간이주막에서 행인들이 식사를 하는 광경을 그린 것이다.

국자로 막걸리를 떠내는 주모의 모습과 부뚜막 위의 밥 쌓아놓은 양푼과 술사발들, 한쪽에 자리잡고 앉아 음식을 먹고 있는 행인의 모습과 음식을 다 먹고 값을 치르려는 듯 돈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행인의 모습에서 당시 주막의 풍경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리에 앉아 음식을 먹고 있는 행인의 상차림에서는 동양화에서 나타나는 역원근법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주막/ⓒ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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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1499-2호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 초상 일괄(금관조복본 (金冠朝服本))'은 금관조복을 입은 흥선대원군의 전신좌상을 그린 그림이다.

(본 초상은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된 금관조복본과 거의 유사한데 미세한 부분적인 차이들을 감안하더라도 하나의 초본을 바탕으로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복본 또는 별본으로 추정된다.)

금관조복이란 조선시대 문무백관이 조하(朝賀 조정에 나아가 임금에게 하례하는 일) 또는 각종 의식 때 예복으로 착용하는 가장 성대한 복식으로, 머리에 금관과 허리에 서대를 착용하였 흰색의 상아홀(象牙笏 상아로 만든 홀로, 1품에서 4품까지의 관위(官位)에 있는 자가 관복을 하였을 때 손에 가지는 수판(手板)을 지칭하는 것)을 들고 있다.

얼굴의 표현은 극사실주의에 가깝게 잔붓질을 여러 번 반복해 그렸으며 얼굴 윤곽선 가까이로 갈수록 진하게 표현하여 얼굴의 입체감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금관을 비롯한 각종 장식들의 세밀한 묘사가 돋보이는 그림이다.

보물 1499-2호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 초상 일괄(금관조복본 (金冠朝服本))'/ⓒ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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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우물가'/ⓒ 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우물가'/ⓒ 국립중앙박물관


단원 김홍도의 그림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우물가'는 부녀자들이 모여있는 우물가에서 품행이 바르지 못한 한 남정네가 등장하는데, 남정네는 갓을 벗고 웃옷을 열어 젖히고 여인이 주는 조롱박의 물을 받아 마시고 있다.

자신있게 물을 받아마시는 남정네와는 달리 여인들은 수줍은 듯 고개를 살짝 돌리거나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조선시대 남녀유별의 풍속을 해학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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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빨래터/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빨래터'는 시냇가에 모여 빨래를 하는 아낙네와 멱을 감고 머리를 다시 손질하는 엄마 곁에서 젖가슴을 만지며 놀고있는 아이의 모습이 일상적인 평온함이 엿보이지만,

바위 뒤에서 아낙네들을 몰래 훔쳐보는 선비와 무언가 낌새를 느꼈는지 살짝 고개를 돌려 곁눈질로 살피는 한 아낙네를 통해 강한 해학성이 드러나는 그림이다.

전체적으로 인물들의 옷주름과 바위를 표현하는 간략한 필선과 담박한 채색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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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논갈이/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논갈이'는 두 마리의 소가 쟁기를 끄는 모습과 두 명의 장정이 쇠스랑을 이용해 흙을 고르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솟구치는 구도의 소와 농부들의 몸짓을 통해 농사 일의 힘듦을 엿볼 수 있지만, 밭을 일구는 농부의 입가에 나타난 미소를 통해 농부가 농사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도 짐작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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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나들이/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나들이'는 나귀를 타고 가는 선비와 소 등에 아이와 함께 올라앉아 길을 가는 양반 부부가 서로 엇갈리며 지나가는 광경을 그린 그림이다.

두 마리의 가축과 각 인물들의 대각선 배치로 화면이 꽉찬 느낌을 주며, 부채로 얼굴을 가린 채 소 등에 올라있는 여인의 모습을 슬쩍 훔쳐보는 듯한 표정이 재미를 주고, 어미 나귀를 따라가며 젖을 물고 있는 새끼의 모습이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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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고기잡이/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고기잡이'는 발로 둘러쳐 놓은 어장에서 고기를 잡고 실어 나르는 광경을 담아낸 그림이다.

어장으로 모여드는 물새떼의 모습과 항아리를 실은 배에 고기를 실어내는 모습들로 풍성한 어장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또, 앞쪽 배에는 작은 부뚜막과 솥이 올려져 있고, 불을 올려 무언가를 끓이는 모습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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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도/국립중앙박물관



본 '산수도'는 조선 후기의 화가 이방운(李昉運, 1761~?)의 작품으로 당나귀를 타고 길을 떠나는 선비의 모습을 그린 '기려도' 형식의 그림이다.

이러한 '기려도' 형식의 산수도는 반 세속적인 생활에 대한 동경, 그리고 시적 명상 세계에 대해 선비들이 가지는 흠모의 대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산수도'는 이방운의 작품으로 알려진 50여점 중 하나로, 작품의 대부분은 산수와 인물화, 그리고 옛날 이야기와 시를 주제로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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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담배썰기/국립중앙박물관]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담배썰기는 말 그대로 말린 담배 잎에서 뼈다귀를 추려낸 다음 담배잎을 겹겹이 쌓아 작두에 썰고 있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특이한 것은 작두를 써는 인물의 왼쪽 어깨가 지나치게 과장되어 보이도록 표현한 것인데, 담배잎을 누르는 힘의 정도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보기에 따라 다소 어색해 보이기도 하다.

또한 담배를 써는 인물 주변과 달리 앞쪽 담배잎을 다듬는 인물과 주변을 흐릿하게 처리하는 역원급법을 적용해 시각적인 사실감을 잘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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