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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자리짜기'는 자리를 짜고 있는 아버지와 물레를 돌려 실을 뽑아내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 뒤로 막대기로 힘있게 짚어가며 긁을 읽는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힘든 노동을 하고 있는 부모는 뒤에서 힘차게 글을 읽는 아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해 힘든 노동도 힘든줄 모르고 집중하고 있다.

쉼없이 힘든 노동을 해야하는 빡빡한 현실 속에서도 다시 힘을 내게 하는 서민가정의 유일한 희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림이다.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자리짜기/ⓒ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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