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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으면

내가 먼저 그것을 해주면 결국 다 돌아옵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내 생일을 기억해주었으면 하면

먼저 친구 생일을 기억해주고

남편이 어깨를 주물러주었으면 하면

본인이 먼저 어깨를 주물러주세요.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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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음이 복잡하고 갈등하고 계시나요?

잠을 푹 주무시고 나면 그 문제가 달리 보일 것입니다.

정말로 틀림없이 그렇습니다.


숙면하기 위해서는,

주무시기 전에 살면서 참 고마웠던 분들,

혹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며 마음이 뿌듯했던 순간들,

이런 것을 이불 속에서 떠올려본 후 잠을 청하세요.

아주 편하게 주무실 수 있습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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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만 하면 전화번호부 책도 재미가 있어요.

지금 삶에 재미가 없는 것은

내가 지금 내 삶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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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에 대해 '쉽게 변하지 않겠구나...' 하고 포기하려 하니

앞으로 남은 그 많은 세월 어떻게 참고 살까 걱정이 되나요?

그럼 스스로에 물어보십시오.

나는 그 사람이 봤을 때 완벽한가?


인간관계에서 생긴 문제를 풀 때,

왜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할까,

왜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을까,

이런 마음에서 출발하면 문제는 절대 풀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대에 대한 이해가 아닌

나의 요구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왜 상대가 나에 대해 저렇게 생각하는지,

나의 어떤 면 때문에 오해를 했고 힘들어하는지,

이런 관점에서 출발하면 상대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생각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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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는

누군가 나의 가치를 알아주고

관심을 가져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입니다.

아무리 부와 권력을 가졌다고 해도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불행합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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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천 원 차이로 먹고 싶은 것 대신

조금 싼 것을 주문해서 먹는 경우가 있지요.

그런데 막상 음식이 나오면

먹으면서도 후회하고, 먹고 나서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생 짧아요,

처음에 먹고 싶었던 걸로 고르세요.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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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면,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나이 드신 분들이 아니고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입니다.

정의가 무너졌다고 판단됐을 때

어떻게든 불의에 맞서려는 그 마음,

내 것을 지키려는 것이 아닌

약자의 권익을 보호해주려는 마음,

나보다 힘든 사람을 보면

안타까워하는 그 마음,

세월이 가도 절대로

그 마음, 처음의 마음, 초심을 잃지 마세요.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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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 중반이나 사십대에 들어서면서 문득 느껴요.

'아이고, 내 인생 결국 이게 다야? 고작 이거였어?'

그 슬프고 허전한 마음, 저도 알아요.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옳은 말보다는

그 사람을 향한 사랑과 관심입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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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또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면 그 생각 도중에는

본인이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해요.

생각을 했구나, 아는 것은 생각이 끊어진 후에 알게 돼요.

진짜로 그런가 보세요.

한창 생각하고 있을 때 생각을 하고 있다는 각성이 언제 오는지.

생각 중에 오나요, 아니면 생각이 멈춘 후에 오나요?

생각하면서도 본인은 생각하는 줄 모르는 것,

본인이 무언가를 하고 있지만 그것을 하는 줄 모르는 것,

참 희한하지 않나요?

그러니 눈을 뜨고 있다고 해서 내가 깨어 있는 것은 아니에요.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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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죽음에 대하여 생각하다

이렇게 문득 죽음에 대하여 생각하다가도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였다가도

그럴수도 있겠다 하다가도

안된다고 하다가도

누구나 한 번 태어나고 한 번은 죽는 것이기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자 하다가도

 다시 일상..

또다시 행복하고 행복한

너무나 평범한 일상의 반복.

그리고 또 언젠가 문득 죽음에 대하여 생각하다

어느새 멀리서 찾아온 또 하나의 인생 친구를 만난다.

 

 

죽음을 멸시하지 말고, 죽음을 기뻐하라. 죽음도 자연이 원하는 것들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젊고 늙고 성장하고 성숙하고 이가 나고 수염이 나고 머리가 세고 생식활동을 하고 임신하고 분만하는 행위들과 그 밖에 인생의 계절들이 가져다주는 자연의 다른 과정들은 모두 해체이기에 하는 말이다.

따라서 죽음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조급하거나 거만한 태도를 취하지 않고 자연의 한 과정으로 기다리는 것이 이성을 가진 안간에게 맞는 태도이다. 너는 지금 네 아내의 자궁에서 아이가 태어날 순간을 기다리듯, 네 영혼이 이 거죽에서 떨어져 나갈 시간을 기다려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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