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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마음을 즐겁게 해 주고 싶으면 너와 함께 사는 자들의 장점을 생각하라.

갑의 활동성과, 을의 겸손과, 병의 선심과, 정의 또 다른 장점을.

우리와 함게 사는 자들의 성격들에서 미덕의 본보기들이 되도록 큰 무리를 지어 나타나는 것만큼 즐거운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것들을 항상 가까이 준비해 두고 있어야 한다.


■ 남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고, 되도록이면 말하는 사람의 영혼 속으로 들어가는 습관을 들여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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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하는 삶에 대해 어떤 친구가 험담을 하기 시작합니다.

얼씨구! 하며 내가 맞장구를 칩니다.

그러고 나서 그 친구와 헤어지면서 생각해요.

나 없으면 저 친구는 나에 대해서도 조금 전처럼 험담하겠지?

순간 통쾌해도, 험담은 결국 제 살 갂아먹기입니다.


당신이 저를 순수하고 선하다고 느끼는 까닭은

바로 당신이 순수하고 선하기 때문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中/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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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전도서 4: 9~11]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留心)하리로다.

[전도서 7: 1~2]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宴樂)하는 집에 있느니라.

[전도서 7: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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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면 건강할 수록 몸이 마치 없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렇다고 몸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자연스러우면 자연스러울수록

전혀 노력하지 않은 것처럼 보여요.
그렇지만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없는 듯이 본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본성이고 진리입니다.


옛날에 마음 하나가 있었어요.

그 녀석이 혼자 있는게 심심해서

둘로 나뉘어보자고 했어요.

그런데 서로가 원래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둘이 노는게 재미가 없었던 거예요.

마치 장기 둘 때 한 사람이 양편을 다 하면 재미없잖아요.

그래서 마음은, 원래 하나였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살자고 했어요.

그렇게 한참을 살다 보니까 원래 하나라는 것을

완전히 잊어버렸어요.

이게 바로 지금 우리의 상태에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中/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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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부처는 죽음에 임박하여 제자 아난다에게 "자기를 등불로 삼아, 자기를 의지하게 하고 법을 밝혀 법에 의지하게 하라. 방종하지 말고 정진하는 것이 좋으니라."(長部 經典)고 가르쳤다. 깨달음을 통해 마음의 평안과 조화를 이룬 자기야말로 행복의 원천이자 등불이라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불교는 자신의 약점을 자신이 갖고 있는 지혜를 통해 초극할 수 있음을 가르쳐 준 인간 신뢰의 종교라고 말할 수 있다. 자기의 해탈과 다른 사람에 대한 자비, 즉 자기의 완성과 다른 사람에 대한 봉사를 하나로 실현한 석가모니 부처의 행동과 가르침은 현대에도 불교도의 행복관의 핵심이 되면서 동시에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과 깨달음의 말씀으로 늘 살아 있다. 자기 수양과 자비의 실천을 통해 얻어지는 그야말로 "마음의 평안함이 최고의 행복"(法句經)인 것이다. "꽃의 향기가 제아무리 짙더라도 그 향은 바람을 거슬러 퍼질 수 없다. 그러나 순수한 마음에서 풍기는 덕(德)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이 세상 끝까지 간다"(法句經, 華香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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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는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용히 바라보는 자가 있습니다.

밖의 일은 수시로 변해도

'바라보는 자'의 의식은 그 일에 상관없이

그저 온전히 현재에 있습니다.

삶의 고통의 원인은,

내 안의 '바라보는 자'를 잊고

외부의 사건과 대상에 마음을 빼앗긴 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덜 생각하며 살고 싶다면,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마음을 현재에 두면 돼요.

생각이나 걱정은 모두 과거나 미래의 영역에 속해 있어요.

현재를 생각할 수 있나요?

지금 바로 이 순간 현재를 생각할 수 있나요?

해보세요. 어때요? 불가능하지요?

마음을 현재로 가져오면 생각은 쉬게 됩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中/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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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나름대로의 능력과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의뢰인이 너무 꼬치꼬치 모든 것을 조정하고 감독하려 하면

그들의 노하우나 창의력을 발산하지 못해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는 느낌은 주되

한 발짝 물러설 줄도 알아야 합니다.


다년간 경헙이 있는 의사나 변호사, 회계사가

개업한 지 3, 4년 된 열정에 찬 젊은 분들에 비해

꼭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화려한 경력이 아니라

'내 케이스를 얼마만큼 신경 써줄 수 있는가?'인 것 같아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中/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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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빼지 마십시오.

사람들이 불러줄 때가 적기입니다.

남들은 지금 그대로 괜찮다고 하는데도

자신이 끝끝내 준비를 더 해야겠다고 우겨

시간을 끌다 시기를 놓치면

준비가 다 됐을 때는 막상 아무도 부르지 않습니다.

너무 빼지 말고 도전하십시오.


세상엔 완벽한 준비란 없습니다.

삶은 어차피 모험이고 그 모험을 통해

내 영혼이 성숙해지는 학교입니다.

물론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하겠지만

백 퍼센트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렸다가

길을 나서겠다고 하면 너무 늦어요.

설사 실패를 한다 해도

실패만큼 좋은 삶의 선생님은 없습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中/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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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올라오는 감정을 

생각으로 붙잡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그 감정들이 변하면서 소멸해요.


내가 말을 붙여서 생각으로 붙잡지만 않으면 

마음속에 올라온 불편한 감정은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알아서 나를 그로부터 해방시켜줘요.


괴로우면 그것을 붙잡고 있으면서

자꾸 '괴롭다, 괴롭다.' 남들에게 이야기하며 되새기지 마세요.

괴로움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으면

그 괴로움을 직시하세요.

그 녀석의 정체를 보고 있으면 그 모양이 자꾸 변해요.

괴로움, 그 녀석도 그래서 허망한 것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中/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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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게 된다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에 대한 투쟁이다. 이 투쟁에서 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있는 힘을 다하여 싸운 연후가 아니면 결코 패배하였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아마도 가장 분명한 의무일 것이다. 특히 나에게 분명한 것은 행복해지려고 원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선 자기가 행복해지려고 원하고 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행복하다는 것이 타인에 대한 의무라는 사실은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 세상에서 행복한 사람 이외에는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지당한 말이다.




 비관주의는 기본에 속하고 낙관주의는 의지에 속한다. 그리고 모든 행복은 의지와 자제(自制)로 되어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은 노예의 일이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낙관주의는 맹세를 필요로 함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아무리 이상하게 보이더라도 행복해질 것을 맹세해야 한다.[알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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