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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간은 자기와 사회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아 괴로워하는 일이 없다.

그의 인격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도 분열하지 않으며, 세계에 대하여도 대립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자기 자신을 '우주의 시민'이라고 생각하고, 우주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마음껏 향락하며, 자기들 뒤에 오는 생명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함으로써 죽음에 대하여도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다.

이처럼 생명의 물줄기와 본능적으로 깊이 결합될 경우에, 우리는 가장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에게 필요한 활동과 모순이 되지 않는 올바른 세계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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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집착한다면

그 안에 이기적인 부분이 항상 존재합니다.

그 사람을 내가 만든 틀에 끼워 넣어

원하는 대로 조정하려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있는 그대로를 아끼는 것입니다.

봄날의 햇살은 있는 그대로의 존재들에

그저 따스한 햇살을 비춰줍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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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생각이 나와 다르다고 느낄 때,

그사람에게 내 생각과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애써본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내가 그어떤 권위를 가졌다고 하여도 서로의 가치관과 생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내 생각과 논리로는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을 뿐더러

설득당하지도 않습니다.

바로 상대방도 나름대로 살아온 방식과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한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한다면

내 생각도 마찬가지로 상대방 입장에서는 잘못된 혹은 그냥 하나의 소수의견에 못지 않을테니까요.


상대를 진심으로 설득하고자 한다면 먼저 상대방의 말과 생각을 귀담아 들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나 역시도 설득당할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생겨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게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했을 때, 비로소 상대방도 나에게 마음을 열고 내 말을 귀담아 들어줄 것입니다.


우리 삶의 많은 대립과 시비는

역지사지(易地思之) 마음을 연습하면 풀릴 수 있어요.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내 생각만 하는 것은 철부지 어린아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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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것을 부러워 해본 경험이 있나요?

대부분 당연히 있을 겁니다. 다른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가지고 싶고,

남이 타고 있는 차가 부럽고,

남이 살고 있는 집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이 부러울 수는 있어도

그 사람이 꼭 행복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막상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나와 또다른 고민들과 삶의 무게가 있을테니까요


마치 멀리서 보이는 숲이 마냥 푸르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막상 가까이 가보면 그런 아름다움이 없어지는 것처럼 말이죠.


따라서 남을 부러워 하기 보다는 현실에서 노력하면서 최대한 만족하고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빠른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생은 짜장면과도 같습니다.

텔레비전에서 짜장면 먹는 모습을 보면

참 맛있어 보이는데

막상 시켜서 먹어보면 맛이 그저 그래요.

지금 내 삶보다 다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해도

막상 그 삶을 살아보면 그 안에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고뇌가 있습니다.

그러니 어ㄸ너 사람을 보고 부러운 마음이 생기면

'남이 먹는 짜장면이다!'라고 생각하세요.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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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직도 그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합니까?

그것은 아마도 그 사람과 친해지는 것을 계기로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은 아닌가요?

정말 친해지기 위해서는

얻고자 하는 마음부터 먼저 비우세요.

인간관계 속의 인위적인 노력은 말하지 않아도 금방 눈에 띄어요.

순수하게 사람 대 사람으로 다가가면 오히려 쉽게 더 친해집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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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해야하거나 어떤 의뢰를 해야하는 경우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냥 알아서 해주겠지 또는 알아서 해달라고 한다면 그건 좋은 일처리 방법이 아닙니다.

일이 끝나고 난 뒤 반드시 여기저기 새로 손을 봐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죠.

어느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서 일처리를 맡겨야 할 때는 최선의 결과물을 위해서 자신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고객이란

"전문가가 알아서 잘해주십시오."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그것을 잘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일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줘요.

왜냐하면, 말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속마음에 원하는 것이 없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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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정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망설여 본 경험은 대부분 있을 것입니다.

보통 망설인다고 하는 것은 여러가지 변수를 가늠해 보고, 가능한 좀 더 나은 그리고, 좀 더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서인데요,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꼭 필요한 것을 위해서는 최대한 짧은 기간 동안 깊게 고민하고 좀 더 빠른 결단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망설이게 된다면 그리고 그 망설임이 길어지게 된다면 자칫 큰 손실과 낭비를 초래하는 결과가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 때에만 그렇게 한다. 수양을 쌓은 마음은 어떤 특정한 문제를 밤낮으로 골똘히 생각하는 법이 없다. 생각해야 할 때만 생각하는 것이다. 걱정이 되는 어려운 문제를 결정해야 할 경우에는 깊이 생각하여 곧 결단을 내린다. 그리하여 일단 결단을 내린 후에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결코 그 결단을 변경하여서는 안 된다. 망설이는 것처럼 정신을 낭비시키는 일이 없으며, 또한 무익한 일이 없는 것이다.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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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이유에서 너는 너에게 일어나는 일에 만족해야 한다.

첫째, 그것은 너에게 일어났고, 처방되었고, 가장 오래된 원인들로 거슬러 올라가는 운명의 실로 너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우주의 지배자에게는 각자에게 개별적으로 일어나는 일도 행복과 성취의, 그리고 맹세코 존속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네가 전체의 결합과 연결에서 부분이든 원인이든 조금만 잘라내어도 전체는 불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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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절대적인 체념이요, 또 하나는 억제할 수 없는 희망에서 오는 체념이다.

자기 자신의 진실을 들여다보려는 태도에는 어떤 체념이 깃들어 있다.

이러한 체념은 처음에는 괴로울지 모르지만 결국에 가서는 하나의 진실로 유일한 방패가 된다.

즉 그것은 자기 자신을 기만하는 인간이 사로잡히기 쉬운 실망과 환멸에 대항하는 방패가 되는 것이다. 결코 믿을 수 없는 일을 언제까지나 믿으려고 애쓰는 것처럼 피로하고 화가 치미는 것은 없다.

이러한 노력은 버리는 것이 확고한 행복을 얻는 필수 조건이 된다.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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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애는 우리들에게 가르침을 준다.

우리들 또한 고귀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죽은 뒤에는,

시간이라는 모래 위에 발자국을 남길 것을,

다른 허약한 의지할 곳 없는 형제는,

인생의 거친 바다를 건나가면서,

아마 그것을 보게 될 때,

새로운 용기를 불러일으킬 발자국을.


-에픽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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