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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가 하는 어떤 일이 다른 무엇으로 부터 방해받고 있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대부분은 뭔가 일이 틀어졌을 때 그 원인을 밖에서만 찾으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를 더 깊이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가 나에게서 부터 비롯됐다는 가정도 꼭 필요합니다.

밖에서의 원인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면 그 원인을 제거하거나 수정하면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테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결국 모든 문제는 내 안에서 찾아내야 합니다.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사건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에 관해서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생긴다.

그러므로 죽음이란 본시 그 자체는 두려운 것이 아니다.

그렇지 않다면 소크라테스 같은 철인도 죽음을 두려워했을 것이다.

죽음이란 두려운 것이라고 하는 선입견적인 생각이 오히려 두려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어떠한 일 때문에 방해를 받고 불안감을 느낀다든지 또는 고민거리가 생겼을 때 결코 남을 탓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책망할 대상은 우리들 자신인 것이고, 그 일에 관한 우리들의 생각 탓인 것이다.

-에픽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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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쳤을 때 보복심을 일으키면

내 고통만 보입니다.

그 대신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내면의 자비빛을 일깨워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하면

나에게 고통을 준 상대도 결국은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화가 난다, 그런데 그 화를 다스리지 못한다.

즉 화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화가 내 것이라 할 수 있나요?

내 것이라고 하면 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화라는 손님이 들어왔다 나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십시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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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 많습니다.

자식이나 부모, 남편, 아내, 친구의 행복을 위해

기도해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을 줄 수는 있지만

그들의 행복은 결국 그들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해주고 이제는

그들이 알아서 행동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놔두세요.


머리로 그려낸 계획 그대로 하면 일이 될 것 같았는데

그 계획을 현실에 적용하면 생각보다 잘되지 않습니다.

그 까닭은 바로,

현실은 내 머리가 예상할 수 있는 상황보다

훨ㅆ니 더 촘촘한 그물망 같은 여러 원인과 조건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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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외롭다고 느끼고 있나요?

그렇다면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진심으로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 보세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에 대한 상대의 생각이나 관계에 대한 복잡한 것들을 고민하기 보단

주변 누군가에게 내가 먼저 관심을 주고 애정을 쏟을 수 있다면

관심과 애정을 받는 것 이상으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또, 결국 그런 관심과 애정은 나에게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너무나 강한 자아는 이를테면 하나의 감옥이다.

인생을 마냥 즐기려면 모름지기 이 감옥에서 탈출하여야 한다.

이런 자아의 감옥에서 탈출한 사람만이 참된 애정을 지닐 수 가 있는 것이다.

애정은 받기만 하여서는 충분치 않다.

사랑은 주는 것만큼 받고, 또한 받는 것만큼 줄 때 최고에 도달한다.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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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말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일까요?

예를 들어,

요리, 운전, 돈 관리법,

체중 조절법, 연애하는 법,

인간관계 처신법,

잘 듣는 대화의 기술,

실패한 후 일어서는 법,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법 등등.


스펙을 쌓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배우는 과정이 즐거워서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다 보니

스펙이 하나 둘씩 쌓이도록 하세요.

과정의 즐거움이 빠지고 결과만 얻으려 하면

그게 바로 고통입니다.

과정을 즐기십시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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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서는

뜸 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듯

밀고 당기기의 시간은

연애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밀당'도 사실 필요해요.

상대가 나에게 5를 주었는데,

내가 상대를 더 사랑하여 15를 주는 것이

뭐가 잘못된 것이냐고 묻는 이들이 있어요.

하지만 너무 주기만 하는 사랑은

처음에는 좋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대는 당연하다고 여기고, 나는 지쳐가기 마련입니다.


'밀당'은 두 사람의 감정의 균형을 맞추는 시간입니다.

어느 한쪽이 더 좋아하면

상대바으이 감정과 균형을 맞춰야

제대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밀당'의 기본은, 좋아도 잠시 참는 것입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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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에서 일이든 취미든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 해당 분야에서 가장 높은 내공을 갖는다는 것은 여러 교훈을 통해 알 수 있는데요,

즐긴다는 것은 그 대상과 자신이 함께 하나가 되는 것으로, 지배하거나 지배당하거나 소유하는 관계가 아닌 본인과 대상이 함께 어우려져 있는 상태를 뜻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간혹 어떤 즐거운 취미로 시작해 뛰어난 실력을 통해 마치 그 분야의 장인과 같이 그 자체가 평생의 직업으로 바뀌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당연히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나 역시도 그렇게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다름 아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에 애착을 가지는 것, 그것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가요?

그 시작의 뒤엔 또 다른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참된 음악가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며, 참된 정치가는 정치를 즐기는 사람이고, 즐거움은 힘의 표시다.

-아리스토텔레스


미래에는 두 가지가 있다.

스스로 다가오는 미래와 손수 만들어 내는 미래가 그것이다.

그런데 진정한 미래는 이 양편으로 되어 있다.

폭풍이나 일식처럼 스스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서는 희망을 가져도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냉정한 눈으로 바라다보아야 한다.

그러나 지상에 있어서는 근면한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변화가 이루어져 있는가!

-알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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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충고로 인해 마음이 불편해 본 적이 있나요?

하지만, 언제나 그런 충고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세요.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나를 불편하게 하는 그 순간은 잠시이지만,

그런 진심어린 충고를 통해 나를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평생을 두고 고마워할 일입니다.

진심어린 충고는 나를 깎고 다듬어

멋진 조각작품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큰 어른의 주변에는 예스맨들만 있어서

주로 그 어른이 자화자찬을 하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내 주변 사람들이 내가 자화자찬하는 것을 돕는다면,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 주변에 간신만 있고 충신은 없다는 사실을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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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어나지 않은 불행에 대해서 먼저 걱정하거나 불안해 하는 것은 언제나 주의 해야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불행 뿐만 아니라 뜻하지 않았던 행운까지, 그 어떤 일도 무수히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며, 불안은 그자체로 행복의 큰 방해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본인의 성향으로 말미암아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너무 빨리 속단하고 불안해 하고 있다면 불행한 일도 인생 전체에서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들이려는 노력과 또 그 속에서 느끼고 배울 것을 찾고자 하는 의연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불행은 순간이며, 행복은 언제나 지속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만일 까마귀가 울어서 불행한 일을 알려 주었다면, 그대는 그 일에 대해 이것저것 상상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잘 분간해서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

그 일은 그대에게 있어 행복의 예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 일에서 소득되는 것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이 그대에게 있기 때문이다.

-에픽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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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남에게 좋은 일을 베푸는 것처럼 뿌듯하고 마음을 맑게 하는 것은 드물 것입니다. 크고 작고의 문제가 아니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바로 세상을 향한 나 자신의 가치가 증명되는 순간이니까요.

이러한 경험은 아주 작은 선행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그 어떤 보답을 바라고 선행을 베풀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선행은 선행 그 자체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결국 무의미한 것이 되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어떤 사람은 남에게 선행을 베풀고 나서 자신에게 돌아올 보답을 미리 계산한다.

다른 사람은 미리 계산하지 않더라도 자신을 채권자로 여기고는 자기의 행위를 의식한다.

또 다른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 자기의 행위를 의식하지 않는다. 그는 포도송이들이 열려 있으나 일단 제 열매가 열린 다음에는 더이상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포도나무와도 같다.

그와 같이 선해을 베푼 사람도 나팔을 불지 않고 다음 선행으로 넘어간다.

제철이 되면 포도나무에서 다시 포도송이들이 열리는 것처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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