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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엔 버리기 아깝다고 느꼈던 물건들을

방 정리를 하면서 지금 버리려고 내놓는

나를 보면서 느꼈습니다.

물건들과 헤어질 때도

사람과 헤어질 때처럼

마음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었구나.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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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솔직해져 보십시오.

도대체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세상이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이 아닌

내 안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남들에게 행복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이 정말로 행복한 것이 중요합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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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서운함을 느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예전에 비슷한 방식으로

서운하게 했던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때서야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미안함을 느낍니다.


관계가 깨질 때처럼 적나라하게

내 밑천을 보여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마음의 치졸함의 끝에서 한 발만 양보하십시오.

그 한 발은 보통 때의 열 발보다 훨씬 위대합니다.

그리고 내 고통의 시간을 단축시켜줍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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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다 파는 식당보다

전문요리 한두 가지를 아주 잘하는 식당이 더 유명하듯

아이들을 키울 때는

모든 과목을 잘하도록 요구하는 것보다

잘하는 분야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공부 잘해서 시험 잘 보는 것만이 지성이 아니에요.

다른 사람이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을 공감하며

같이 느길 줄 아는 것도 지성입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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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이 계세요.

그건 아마도 내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을 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삶을 살아서입니다.

남을 만족시키는 삶이 아닌,

나를 만족시키는 인생을 사세요.


젊은 그대여,

잠간의 뒤처짐에 열등감으로 가슴 아파하지 마세요.

삶은 당신 친구들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 벌이는 장기 레이스입니다.

친구들을 무조건 앞지르려고만 하지 말고

차라리 그 시간에 나만의 아름다운 색깔과 열정을 찾으세요.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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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직도 그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합니까?

그것은 아마도 그 사람과 친해지는 것을 계기로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은 아닌가요?

정말 친해지기 위해서는

얻고자 하는 마음부터 먼저 비우세요.

인간관계 속의 인위적인 노력은 말하지 않아도 금방 눈에 띄어요.

순수하게 사람 대 사람으로 다가가면 오히려 쉽게 더 친해집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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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사람이라는 이유로 업무와 상관없는 심부를 부탁을 받았습니다.

살짝 짜증이 올라오려 할 때, 자꾸 생각하면서 짜증내지 말고

상사가 부탁한 그 심부름 그냥 해주세요.

짜증내면 별일도 아닌 것이 몇 배로 힘들어지고 큰 스트레스가 돼요.

그냥 해주면, 바로 잊을 수 있잖아요?


내 주변 사람들을 내 마음에 맞게 바꾸려 하지 말고

오히려 바꾸려는 내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훨씬 더 빠릅니다.

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면서

무슨 수로 다른 사람을 내 방식대로 바꾸겠습니까?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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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처음 시작하려 할 때,

남들보다 더 잘하려고만 하니

겁이 나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더 잘하려 하지 말고

그냥 열심히 하려고 하십시오.

아주 잘하지는 못해도 열심히만 한다면

당신의 진정성에 감동해서

당신을 이해하고, 또 사람들이 곁에서 당신을 도와줍니다.


내 직장보다 훨씬 더 좋아 보이는 직장도

그 속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가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나름대로의 큰 고충이 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내 현재의 직장에 큰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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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관심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의 일에 끼어들기를 좋아합니다.

안 끼어들어도 되는 일에 도와준다면서

자기 자신과 상대를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그건 사랑에서 나오는 관심이 아닌,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애착이거나

칭찬받고 싶어 하는 아이 같은 마음일 뿐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집착한다면

그 안에 이기적인 부분이 항상 존재합니다.

그 사람을 내가 만든 틀에 끼워 넣어

원하는 대로 조정하려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있는 그대로를 아끼는 것입니다.

봄날의 햇살은 있는 그대로의 존재들에

그저 따스한 햇살을 비춰줍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바구려 하지 않습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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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원래 하나였다는 사실을 온전히 체득하면

삶이 연극이라는 것을 알아요.

그렇기에 깨달은 자의 최고의 표현은 유머입니다.

평화롭고 거룩하고 아주 선해 보이는 상태는

한 수 아래입니다.


삶은 어차피 연극인데

좀 멋들어지게 연극합시다.

마음의 도화지에 원하는 삶을 자꾸 그리다 보면

어느새 그 그림이 살아서 뛰어나옵니다.

이왕이면 다른 사람과 내가 함께 행복해지는,

그런 최고로 좋은 그림을 자꾸 그리세요.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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